한수원, 해외 원전건설 수주 총력…국내기업과 협력팀 구성

발행일 2021-12-02 16:24: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체코와 폴란드에 사업계획서 제출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수주에 집중하고자 최근 국내의 관련 기업과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와 폴란드 등 해외에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에 집중하고자 국내 기업들과 협력팀을 구성했다.

한수원은 최근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코와 폴란드의 원전 수주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자 ‘팀코리아’ 수주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자 사업자 선정 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열린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를 최종 검토한 후 제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를 통해 체코의 국익과 안보 요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잠재공급사가 한수원이라는 점을 증명하고 강조하기로 했다.

체코는 지난 10월 하원 선거를 거쳐 현재 신정부 구성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여야 모두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를 고려해 러시아와 중국의 입찰 참여에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한수원의 입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현재의 신규원전 사업의 계획이 변동 없이 진행된다면 한수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한수원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의에 이어 5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폴란드를 방문해 피오트르 나임스키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면담을 하고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면담을 통해 폴란드 원자력 도입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함께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내년 1분기까지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폴란드 원자력 계획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안서를 제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정부가 관심을 갖는 현지화,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체코와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을 위한 잠재 공급사 중 한수원이 기술, 경제성, 사업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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