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 서울대학교 권욱현 명예교수, 엔유씨전자 김종부 회장을 중심으로 국내 전자 산업을 이끈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별전에서 소개된 오명 전 부총리는 전자 산업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 인물이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전자산업육성계획, 반도체사업육성계획을 수립했고, TDX 개발 및 4M DRAM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와 LCD 부문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 전자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IoT 원액기, 진공방음블렌더와 같은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전 세계 89개국에 수출하며 세계인의 건강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이번 특별전에서는 라디오, 텔레비전, 전화기 등의 역사적 전자 제품을 비롯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복제품 등이 전시됐다.
또 엔유씨전자의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IoT 원액기와 진공블렌더의 혁신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연회실에서 내년 10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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