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수비중·고교, ‘2021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발행일 2021-11-29 17:25: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우수상에 수비고 이보라 교사

우수상은 수비중 이황기 교사



영양 수비중·고교에서 2021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생명과학Ⅱ 교육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캡처한 장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가 영양군 수비중·고교에서 배출됐다.

수비고 이보라 교사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수비중 이황기 교사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은 전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질 향상 및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대회이다.

수비고는 2021학년도 1학기에 생명과학Ⅱ(교사 이보라)와 고급화학(교사 이황기) 두 교과목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 운영됐다.

이 과정을 통해 생명과학Ⅱ(5개 학교)와 고급화학(6개 학교) 과목에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수강했다.

이문경 수비고 교장은 “산간벽지의 소규모학교에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 과목을 수강하고 이수할 수 있다”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 운영의 현장 적용 및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들의 교과목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돼 ‘교실온닷’ 사이트를 통해 교육 자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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