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00일 남았는데…‘절대 강자’ 없는 판도 지속

발행일 2021-11-29 16:37: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KSOI 조사서 윤 41.8%ㆍ이 39% 오차범위 내 ‘접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내년 3월9일에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9일로 딱 100일 남은 가운데 절대 강자 없는 안갯속 대선이 이어지고 있다. D-100일에 맞춰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도 오차범위 안팎에서 요동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41.8%, 이 후보 39.0%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6%,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순이었다. 부동층은 8.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5%, 민주당 32.3%, 열린민주당 7.7%, 국민의당 5.9%, 정의당 3.8%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무선 90%·유선 10%)에서는 윤 후보 46.3%, 이 후보 3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인 9.4%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3.7%, 심 후보 3.3% 순이었다. 부동층은 7.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3.2%,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4.6%, 정의당 3.3%였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 90%·유선 10%)의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7%, 이 후보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8.6%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4.3%, 심 후보 3.0% 순이었다. 부동층은 9.4%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 48.6%, 이 후보 39.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50.1%가 윤 후보를, 39.6%는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8.2%, 윤 후보는 40.2%였다. 이어 심 후보 3.2%, 안 후보 2.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2%, 민주당 33.0%, 국민의당 8.5%, 열린민주당 4.7%, 정의당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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