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전화, 방문 통해 식물관리 상담 서비스 신청 가능
최근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산화탄소의 주요 흡수원으로 산림이 주목받고 있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의 증가로 산림은 황폐해지고, 사후관리에 대한 인식 미흡으로 식물의 세력이 약해지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수목원은 대구공립나무병원을 통해 식물의 적절한 관리 방안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피해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면 담당자가 확인 후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물의 정확한 생육환경 및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부분 출장상담을 진행한다.
식물관리 상담 서비스는 홈페이지(www.daegu.go.kr/tree), 전화(053-803-7312), 방문(대구수목원 청사 2층 연구실)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과 식물의 건강성은 시민들의 의식개선과 실질적인 관리가 수반돼야 확보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