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최우수 청년농업학교 건립 선정

▲ 최근 봉화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 최근 봉화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봉화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봉화군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정책위원회는 2021년 봉화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와 저출생·고령화 사회 인구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봉화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았다.

해당 기간 총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실무심사에서 9건의 제안이 최종 채택됐으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6건(최우수1, 우수2, 장려3)의 수상작들이 결정됐다.

최우수 수상작은 ‘청년농업학교 건립’이며, 우수는 ‘한 달 살아보기 프로젝트’와 ‘내성천 자전거 길 조성’이다.

장려 수상작은 ‘특화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봉화축제 청년기획단 구성’ 등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저출생·고령화와 젊은 층의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서 인구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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