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9개 노인복지관에서 42차례 걸쳐 시행

▲ 대한웰다잉협회 대구지부가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수료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대한웰다잉협회 대구지부가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수료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웰다잉협회 대구지부와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1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웰다잉’이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웰다잉협회 홍영숙 대구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마무리하며 “잘 죽기 위한 의미가 아니라 잘 살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즉 품위 있는 죽음을 당하는 게 아니라 맞이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정식 등록기관인 대한웰다잉협회 대구지부는 ‘웰다잉’ 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현장 가보기, 유산 상속, 엔딩노트, 버킷리스트, 자서전 만들기 등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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