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문화바우처 지원 등 안건 제안

발행일 2021-11-25 15:44: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로나로 타격 입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국민 문화바우처’ 및 ‘돌봄노동자 정신건강 증진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장 의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두 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공식 안건으로 채택돼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회활동과 여가 활동이 침체됐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된 문화·관광·여가산업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들의 원활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전 국민 문화바우처를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은 물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문화관광산업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촉구안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도 그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일상이 이뤄지는 것은 모두 돌봄 노동 종사자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하루빨리 돌봄노동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보호 및 피해예방체계를 구축해애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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