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도자기 화분을 만들고 있다.
▲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도자기 화분을 만들고 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수성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운영한 치매 극복 치유 농림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녹색 치유 이야기’가 지역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토닥토닥, 녹색 치유 이야기’ 수성구치매안심센터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 치유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와 범물동 소재 팜다원에서 농장주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목요일 90분씩 총 4회로 진행했다.

희망토 외 2곳 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만의 도자기 화분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에 활력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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