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과 영덕을 시작으로 김천, 문경 등에서 실시||누전 차단기, 콘센트 등 노후 전기설비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회원들이 영천 대전동 일대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회원들이 영천 대전동 일대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가 지난 21일 영천 대전동과 영덕 강구시장을 방문해 전기기술 재능 나눔을 통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와 협업해 실시됐다.

전기기술인 3~4명이 조를 편성해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무상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는 향후에도 김천(27일), 문경(다음달 7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관계자는 “전기 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일조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재능나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 이경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일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단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경북형 민생 기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전기기술인 재능 나눔을 통해 현재까지 약 6천5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 취약계층과 일반 서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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