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한우 먹는 날 27~28일 열려

발행일 2021-11-18 16:17: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 행사의 홍보 포스터.


문경시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7~28일 점촌역광장에서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문경약돌한우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로 대체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약돌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약돌한우 전 상품을 5~20% 할인 판매한다.

또 문경대와 협업해 약돌한우를 이용한 미니 스테이크 시식 및 20여 종의 약돌한우를 이용한 요리 전시회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 명품화사업단과 함께 약돌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최근 문경약돌한우의 소비는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문경약돌한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다.

문경약돌한우는 가은읍 수예리에서 생산된 거정석을 분쇄한 후 사료에 첨가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길러진다.

미네랄이 풍부해 육질이 좋고 잡내가 적으며, 고기 맛과 영양가와 관련된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높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문경약돌한우는 ‘2021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 경산우 부문에서 최고상인 챔피언상, 암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종합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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