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맡아||신산업 발굴 및 인재 양성에 주력

▲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를 통해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16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 공모에 선정, 추진된다.

앞으로 7년간 1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의 에너지 변환기술과 에너지 수송·저장기술, 에너지 진단·운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지역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나노기술(NT)-정보통신기술(IT)-에너지기술(ET)을 융합해 지역 기업과 함께 화학 및 농·축산 폐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재 및 구조를 개발한다.

또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기초연구거점으로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권역 내 우수 신진연구자 양성 역할도 수행한다.

경북도 홍석표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센터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 거점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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