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만 명의 이용인원 기록||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개관 2주년을 맞은 경북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서관은 2019년 11월19일 개관한 후 현재까지 16만 명이 이용했으며 4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경북을 대표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서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기획전시, 이용자 선착순 70명 기념품 제공, 도서 2배 대출, 대출정지 해제, 축하·응원 메시지 작성 등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 전(展)’은 클림트의 작품세계 변화에 따라 아카데미즘, 분리주의, 황금시기, 화려한 양식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대표 작품 49점(스케치 포함)이 전시됐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또 8일부터 14일까지 ‘대출정지 해제 서비스’를 운영해 연체로 인해 대출을 할 수 없었던 이용자에게 대출정지 기간 없이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서관은 찾아가는 동화구연 기기 대여서비스(155건), 온라인 북가락문화아카데미(총 12회, 575명), 비대면 간편 회원 가입 등 시대 트렌드와 이용 추세 변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또 생애주기별 책 육아 정기 구독 서비스(3단계, 200명)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서관은 오는 2024년까지 매년 3만 권의 장서를 확충, 총 18만 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국회도서관과의 협업 등 외연확장으로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요즘, 양질의 도서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각종 공연 및 강연을 개최해 도서관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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