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준
▲ 정이준




▲정이준(남, 3.50㎏, 2021년 9월23일생)

▲엄마랑 아빠-장영경, 정준호

▲우리 아기에게-복근이에게^^



너라는 존재는 생각하면 할수록 감동 그 자체란다.

건강하게 엄마랑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은 떳떳할 ‘이’, 영특할 ‘준’이라는 예쁜 이름이 생겼지만, 10달 동안 우리 이준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복근이라는 태명을 가졌단다.

복의 근원이라는 뜻이지^^

우리 복근이는 태명처럼 정말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복덩어리였어.

너를 뱃속에 품은 자체가 엄마와 아빠에게는 큰 축복이고 행복이었어.

지금 널 바라보면 그때의 축복과 행복보다 100배는 더 넘게 감사하고, 행복하고, 신비롭고 너무 사랑스러워.

엄마와 아빠는 우리 이준이 덕분에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즐겁고 기뻐.

너무 고맙고 감사하구나.

엄마와 아빠가 부모가 된 적이 처음이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최선을 다해 너를 위해 노력 할게.

부족하지만 사랑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잘 지내보자^^

너의 뒤에서 항상 엄마랑 아빠가 든든하게 지켜줄게.

앞으로 너와 함께할 우리의 미래가 너무너무 기대된단다.

우리 이준이는 그저 건강하고 씩씩하게만 자라다오♡

매일 너를 웃게 해줄 순 없겠지만, 기쁨이 더 많고, 웃음이 더 넘치는 아이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랑 아빠가 많이많이 사랑할게.

이제부터 우리 삶의 이유는 우리 아가 정이준이란다.

너무너무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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