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최근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교육 및 연구와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이번 기탁식에서 추가로 4억 원을 더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영남대(구 대구대학) 상학과(현 경영학과) 63학번 출신인 이 회장은 1967년 졸업 후 50년 이상 섬유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섬유업계의 산증인이다.
1975년 주식회사 부천을 설립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섬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경영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4월 영남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모교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새마을세계화기금을 포함해 천마아트센터 건립기금,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발전기금, 장학금 등 총 6억7천만 원을 기탁해 지난해 영남대학교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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