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솔리 데오와 함께, 초기 탱고와 누에보 탱고 등 비교 감상

▲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협연자.
▲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협연자.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무대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초창기 탱고의 탄생에 있어 중요한 음악 장르인 하바네라를 시작으로 초기 탱고의 중요한 지역인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지역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초기 탱고 음악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또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 음악과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탱고를 들을 수 있다.

공연에는 클래식 악기가 아닌 탱고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도네온이 함께해 정통 탱고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연주곡으로만 구성되는 단조로움을 벗어나 성악가를 통해 노래와 함께 다양한 탱고 음악을 감상 가능하다.

앙상블 솔리 데오, 플루티스트 하지현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병현, 보컬리스트 김혜영이 함께한다.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티켓링크로 가능하다. 전석 무료.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63-3081.

▲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홍보 포스터.
▲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홍보 포스터.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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