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경북경제진흥원이 다음달 9일 포항에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과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의 참여팀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다.

우선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학기 중 반은 학교에서 이론 실습을, 나머지 절반은 어촌에서 활동하며 어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현장 실습형 프로젝트다.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4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총 5개팀 14명이 선정돼 각각 포항시와 울진·영덕군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학교를, 주말에는 어촌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에서 활동 중인 대구대 학생들의 경우 사업 종료 후 어촌마을을 담은 굿즈 제작과 어촌마을에 카페를 오픈해 포항에 정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흥원은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들이 앞서 진행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기획했다.

첫 멘토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2기로 의성에 정착한 ‘고라니북스’ 팀과 영천 ‘만복기획’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반학반어 청년창업지원사업 학생들에게 경북 정착 이야기, 창업 애로사항, 사업 발전 방향, 내년 관련 창업 사업 정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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