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ㆍ원희룡ㆍ홍준표ㆍ윤석열, 대구경북 합동 토론회서 본선 경쟁력 부각 집중
대선 경선후보는 자신이 “이재명을 잡을 후보”라고 강조하며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TK 당심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대구 수성을의 현역인 홍준표 의원과 대구 4선 출신의 유승민 전 의원의 강한 압박도 예상된다.
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은 대구에서 당심과 민심을 얻기 위한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
19일에는 유 전 의원이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에 참석한다.
토론회가 열리는 20일에는 홍준표 의원이 오전 11시 대구시당에서 당원간담회를 가진다. 오후 2시에는 윤 전 총장이 대구시당에서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전 9시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본경선 기간 동안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3차례 1대1 맞수 토론회 등 총 10차례 TV토론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3~4일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후 5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