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실시

▲ 대구보건대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후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보건대의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산업체 입사 단계의 핵심실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실무 검증평가로, 현장중심교육과정의 실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직무수행능력평가의 평가 항목은 △굴절검사 △교차원주렌즈를 이용한 난시정밀교정 △편광시표를 이용한 양안균형검사 등 10개 지표이다.

평가 위원은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위해 10년 이상 해당 직무를 수행한 현업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종합적 관찰법, 질의응답, 실무수행과정과 결과평가 등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충족시킨 학생들에게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했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최계훈 교수는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핵심실무능력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인성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안경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관련 산업체와 정기적인 산학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신기술과 첨단장비 등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정규 수업과는 별도로 미국안경사, 서비스경영자격증, 퍼스널컬러프로컨설턴트자격증, IACLE STE(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인증, 수제안경테 제작 등 다양한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업과 창업 및 안경전문가로서의 능력 배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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