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품일꾼<48>성주읍 경산6리 손석훈 이장

발행일 2021-10-18 13:30: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손석훈 이장


성주는 전국 최고의 참외 고장이다.

‘행복 성주’를 구호로 전국 최고의 농가 소득을 꿈꾸며 한발 한발 그 목표에 도달해 나가고 있는 명품 도시이기도 하다.

이 같은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주민과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진정한 일꾼이 있다.

일명 꽃을 든 남자로 통하는 손석훈(50) 성주읍 경산6리 이장은 지천명에도 불구하고 일 하는 모습이 마치 20~30대 청년을 방불케 한다.

그는 ‘새마을 플라워샵’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동네 청년회 회원들의 권유로 경산6리 이장을 맡은 후 지금까지 동네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외모에서 풍기듯 활달한 성격에다 따뜻한 감성을 지닌 선한 인상으로 이웃과 쉽게 친해진단다. 그래서 40세에 이장을 맡은 후 10년 동안 여전히 마을 대소사를 챙기고 있다.

꽃집을 경영하는 데다 늘 싱글벙글 웃는 얼굴을 보고 주위 사람들은 그를 ‘행복을 선사하는 꽃을 든 남자’라고 부른다.

2016년부터 성주읍 이장들의 모임인 이장상록회 총무도 맡고 있으며, 성주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체육회 운영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주읍 체육회 사무국장을 겸할 때인 2017년에는 군민체전에서 성주읍이 우승하는 데 톡톡한 공을 세웠다.

성주군 체육회를 총괄하는 군 체육회 운영과장을 맡은 2019년에는 군민체육대회 때마다 반복되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체육대회를 순위 경쟁보다는 군민이 많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손 이장은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성주읍위원회 사무국장, 성주읍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성주지구협의회 사무차장, 성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모든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2016년에는 경북도 청년연합회 성주군 청우회 회장을, 2017년에는 경북도 청년연합회 감사, 성주중앙초교 운영위원장 및 성주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2018년에는 성주읍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같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회의원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등을 받았다.

요즘 손 이장의 제2 직장은 ‘성주읍사무소’다.

꽃 배달 주문이 뜸할 시간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나 읍사무소를 찾아 공무원들과 대화하고 교류한다.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경산6리 안심거리 조성 및 동네 소화기함 비치 및 마을쉼터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는 부모님이 경영하던 플라워샵을 승계 받아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다.

대학 시절에도 틈틈이 플라워샵에서 부모님의 일손을 돕기도 했지만, 1997년 부친이 별세한 후부터 24년째 플라워샵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며, 우리동네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이자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행복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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