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 종합 2위를 차지한 금오공고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이 대회가 끝난 후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 종합 2위를 차지한 금오공고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이 대회가 끝난 후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지난 4~11일 대전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은탑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고는 8개 직종에 1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 장려상 4개를 획득하며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금오공고는 앞서 2017~2019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잇달아 은탑과 동탑을 수상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술·기능인 양성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내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2명의 국가대표 선수도 금오공고에서 배출됐다.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의 탁월한 성적은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와, 고교학점제, 전공심화동아리반, 기술영재학급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교육의 결과”라며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에서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교사, 또 학교에서 한마음으로 응원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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