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선기 칠곡군수와 군청 직원 등이 낙동강 서편 역사너울길에서 직접 산책로 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다.
▲ 백선기 칠곡군수와 군청 직원 등이 낙동강 서편 역사너울길에서 직접 산책로 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칠곡군이 가을철 활동이 많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최근 지역 산책로 곳곳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실태 점검은 백선기 칠곡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직접 산책로를 걸으며 각종 시설물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왜관읍 동정천 중앙교에서 과학수사연구소까지 2.5㎞ 산책로 구간을 돌아보며 하천변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방치된 수목 등을 확인하고 수거에 나섰다.

또 왜관읍 자고산 평화전망대 일원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임도 가로등 설치, 매트 구간 연장 등을 통해 산책로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낙동강 서편 역사너울길과 자매도시공원, 동편 흰가람둔치에서 호국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길 6.6㎞ 구간도 돌며 고사목, 물고임 잦은 지역, 정비가 필요한 데크 시설물과 안내판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장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관련 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도록 지시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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