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고 학생들이 의성군의 2021년 청소년 공감 진로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진지한 모습으로 강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 의성고 학생들이 의성군의 2021년 청소년 공감 진로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진지한 모습으로 강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폭 넓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1년 청소년 공감 진로토크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로토크 콘서트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6일 의성고를 시작으로 삼성중, 의성중, 안계중에서 이뤄진다.

해당 행사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의 성향과 개성을 존중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쌍방향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성군은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진행자에게 익명으로 질문하는 등 한층 더 진솔하고 전문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자신의 미래와 진로 설계 등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정보전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난 상상력 디자이너 강연, 실시간 퀴즈쇼,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상상력 디자이너 이원준 강사가 ‘해볼 수 없는 상상을 통해 해 본 적 없는 일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그동안 본인만의 상상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 해왔던 도전과 실천 경험담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이 사회의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