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환 성주군수 등이 고분군전시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 이병환 성주군수 등이 고분군전시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성주 고분군전시관이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빛나는 사람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옛 성주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유물을 성주군에 기증·기탁해 준 이들의 고귀한 뜻을 전함과 동시에 이 유물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기증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빛나는 사람들’은 총 3가지 전시 주제로 구성됐다.

제1부는 ‘나누는 사람들’로 토기, 도자기, 민속품, 고문서 등 기증유물이 전시됐다.

제2부 ‘빼어난 사람들’은 성주의 역사인물 이숭인, 정구, 이진상, 이승희 선생의 생애를 기탁유물로 재조명한 전시이다.

제3부 ‘성주와 사람들’은 성주를 소개하는 지리지와 성주에 살았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녔던 유물들로 구성됐다.

전시기간은 이달 1~31일이며, 고분군전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귀중한 역사자료를 기증·기탁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고분군 전시관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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