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최근 열린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적극행정 부문에는 경북도청 에너지산업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투어로 국민과 함께하는 경북형 안전여행 문화 확산’이, 에너지산업과의 ‘우리집 RE100 전력거래를 통해 수익도 챙기고 탄소중립에 참여하세요’가 부문별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사례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혁신 부문에는 구미시가, 적극행정 부문에는 포항시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혁신 부문에 안동·상주·영천·문경시가, 적극행정 부문에 경북도개발공사와 구미시 등이 뽑혔다.
특히 혁신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한 상주시는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는 ‘지방소멸 대응 시민행복시설 연계 활성화 추진’ 사례로 우수상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해 혁신의 꽃은 피어난다”며 “어제보다 더 나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상주의 엔진 상주시청을 움직이고,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진대회는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로 이를 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도는 우수사례 12건을 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하고 정부 주관 대회 사례로 출품할 계획이다.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관습에 얽매여서는 안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확산시키고 공직사회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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