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5회 말 삼성 오재일이 1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9월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5회 말 삼성 오재일이 1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상수와 오재일의 홈런을 앞세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9월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대2 승리를 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한화와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화는 2회 초 노시환의 2루타와 페레즈의 1루타로 첫 득점을 했고 이성곤의 1루타 이후 장운호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했다.

2회 말 삼성은 2사 1루에서 김상수의 좌월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상수는 한화 선발 투수 킹험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3회 말에는 삼성 구자욱과 오재일의 1루타로 득점해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득점 레이스는 계속됐다.

5회 말 오재일이 킹험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솔로 홈런을 쳐냈다.

오재일의 시즌 23번째 홈런이었다.

7회에도 무사 2, 3루에서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했고 뒤이어 김헌곤의 2루타가 나오면서 또다시 점수를 챙겼다.

경기는 6대2 삼성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은 7이닝 동안 6탈삼진과 2사사구, 6피안타, 2실점을 했다.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올 시즌 3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삼성은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팀 1천300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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