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씨름부, 전국대회서 용장급 우승…5명 입상 성적

발행일 2021-09-30 16:14: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용장급과 경장급에서 성적을 거둔 영남대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용장급 우승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영남대 씨름부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용장급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용장급에서 정종진(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1위를 차지했고 정태환(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2위, 이현서(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 밖에도 경장급에서는 이현서(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가 2위, 역사급에서 곽수훈(21·체육학부 3학년)이 3위를 기록했다.

허용 영남대학교 씨름부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입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남은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대학 씨름부 최고임을 증명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