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맞춤형 한의 의료기관 육성·지원

▲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일본과 중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의료기관을 선정해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지원센터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리봄한방병원, 중국 지원센터는 서울 한의사회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3년간 일본·중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희망 한의 의료기관 환자 유치 활성화를 돕는다.

이번 사업대상 질환은 일본과 중국 지원센터에서 실시한 현지 한의약 수요조사 결과로 선정된 5개 중점 질환이다.

선정된 질환은 △체질 진단 △항노화 △여성질환 △비만 △면역향상 △근골격계 통증 치료 △피부질환 등이다.

의료기관당 1개 국가 1개 질환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본·중국의 동일 질환인 체질 진단, 비만, 여성질환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한의 의료기관은 국가별 지원센터를 통해 진료·서비스 매뉴얼 개발, 중점질환 진료를 위한 홍보 및 역량 강화 컨설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을 지원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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