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세척·건조생력화시범사업 시연회 개최



▲ 14일 영양군 영양읍 무창2리의 한 농가에서 고추 세척·건조생력화장비보급사업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 14일 영양군 영양읍 무창2리의 한 농가에서 고추 세척·건조생력화장비보급사업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영양군이 고추세척과 건조과정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군은 고추 세척·건조생력화장비보급사업을 통해 최근 영양읍 무창2리의 한 농가에 세척고추 운반컨베이어와 운반대차 6대를 보급했다.

이에 따라 15일 농촌지도자 회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고추를 세척한 후 자동으로 고추건조기에 옮길 수 있도록 개발돼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농촌지도자 금용문 부회장은 “여성과 고령 농업인도 쉽고 안전하게 운반 작업을 할 수 있고, 노동시간과 인건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 농가에도 하루빨리 확대 보급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