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에는 환경관리과 황선필 주무관이 선정돼||장려는 총무과 박성홍 주무관과 세무과 박성열

▲ 칠곡군의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군청 직원들. (사진 왼쪽부터) 박성홍, 안태기, 박성열, 황선필.
▲ 칠곡군의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군청 직원들. (사진 왼쪽부터) 박성홍, 안태기, 박성열, 황선필.
최근 칠곡군은 군정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군청 직원 4명을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칠곡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최우수에 농업기술센터 안태기 주무관(농업 9급), 우수에 환경관리과 황선필 주무관(환경 9급), 장려에 총무과 박성홍 주무관(행정 7급)과 세무과 박성열 담당(세무 6급)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태기 주무관은 최근 농기계운반 차량에 사다리를 고정하는 안전핀과 고리가 없어 안전사고가 빈번하자 안전핀과 안전 고리가 있는 새로운 운반 사다리를 개발했다.

또 이에 대한 실용신안 등록을 마치는 등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선필 주무관은 지역 악취 발생 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에 선정됐다.

특히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민원 발생을 줄인 점도 인정받았다.

장려에 선정된 박성홍 주무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업무 지원과 수송 업무의 총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이끌어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담당은 행정정보시스템과 전자지도 APP(구글 지도, 네이버 지도 등)를 활용해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을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은 해당 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가점부여,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틀에 박힌 행정을 벗어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이룬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무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근무 분위기 쇄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적극적인 혁신,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 및 추진 등의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제도는 공무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으로 적극 행정에 참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