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40가구에 5만 원 상당 전달.

▲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8일 법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읍·면별 4가구씩 다문화 가정 40가구를 방문해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 고향 방문이 힘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기택 봉화군협의회장은 “봉화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봉화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07년부터 매년 해온 행사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선물로 이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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