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 나서||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보육 중심지로 뽑혀

▲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추진한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균형발전’ 사례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번 선정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포괄 보조사업에 대한 1차 심사(서류) 및 2차 심사(현장조사)를 거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보육중심지, 의성읍’이라는 비전으로 보육·문화·여가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노령화된 지역 특성 상 다소 소외받던 미래 세대(아동 및 부모)를 위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및 세대 간의 균형발전과 인구 유출 최소화를 통한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의성 키움센터’를 최근 개관했다.

또 지역 아동 및 부모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기획된 키움만화카페도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고자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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