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면 북지리 60가구, 춘양면 소로리 25가구||2022년 말 분양 예정…예비 입주희망

▲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에 조성되는 봉화테마 전원주택단지 조감도.
▲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에 조성되는 봉화테마 전원주택단지 조감도.




봉화군이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해 조성 중인 전원주택단지에 입주할 예비 입주 희망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1가구 1주택으로 공고일 현재 도시민, 봉화군 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 봉화군민 순으로 신청자격에 우선순위를 준다.

지원자는 신청 기간에 군청 홈페이지(www.bonghwa.go.kr)의 고시/공고란에 기재된 신청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봉화군 전원농촌개발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봉화군은 전원생활의 낭만과 조용하고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2019년부터 봉화읍 삼계리,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도심리, 춘양면 소로리의 4개 지역에서 각각 전원주택단지 1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중 물야면 북지리와 춘양면 소로리는 시가지와 근거리에 있어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먼저 물야면 북지리 일원 5만5천796㎡(60호) 부지에 조성되는 전원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봉화읍과 근거리에 있어 각종 문화 및 복지시설 이용이 쉬운 지역이다.

또 국보 제201호인 마애여래좌상과 축서사, 계서당 등 많은 문화유적이 보전돼 있다.

춘양면 소로리 일원에 2만2천714㎡(25호) 규모로 건립되는 전원마을은 춘양면 시가지 근처에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힐링 관광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인접해 있다.

고급 건축재와 가구재 등으로 쓰이고 숭례문 복원에도 쓰인 춘양목의 고장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봉화군은 입주민들이 청정 봉화의 전원생활을 누리는 동시에 봉화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소득 연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원주택단지는 2022년 말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면적은 평균 500㎡이며, 분양가는 기반시설 공사 완료 후 감정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들에 대해 분양 시 우선 순위를 부여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전원농촌개발과(054-679-68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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