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정부 예산안 통해 확인

▲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이 정부부처 관계자와 내년도 지역구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이 정부부처 관계자와 내년도 지역구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봉화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요청한 사업비의 90% 정도가 국비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비 500억 원가량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반영 내용은 △총 사업비 327억 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에 60억 원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인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 페스티벌(20억 원) △총 사업비 1천3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도 35호선(청량산~법전) 선형 개량 사업에 111억 원 등이다.

또 봉화댐 건설 공사비 중 85억 원도 국비에 반영됐다.

이밖에도 군민 안전과 관련한 8개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및 석포주민종합지원센터 건립비용 등의 문화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박 의원과 봉화군은 지난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울진~봉화~영주~청주~서산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내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의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수 의원은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이 정부안에 반영됐다”며 “공약 사업인 백두대간수목원 진입도로 조성은 행정안전부의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7단계 기본계획(2023~2027년)에 2개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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