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영훈 작곡가 삶의 드라마-사랑이 지나가면’ 공연 3~4일 안동에서

발행일 2021-09-02 14:49: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9월3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6차례 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3일부터 펼쳐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의 홍보 포스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3일부터 모두 6차례 공연된다.

우선 3일(오후 7시30분)과 4일(오후 5시)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10~11일 안성맞춤아트홀, 17~18일은 익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팝 발라드 개척자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인 고 이영훈씨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199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소품곡들을 각 지역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융·복합 영상으로 화려하게 구현된다.

특히 국내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며 수준 높은 예술기획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공동 주관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총연출을 맡은 권상우 연출가는 “안동과 안성, 익산의 최고의 공연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 무대 표현의 시각화된 예술적 융합 작품을 선보이겠다. 단순한 음악 공연이 아닌 볼거리가 있고 공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으로 고 이영훈 작곡가만의 환상적인 음악세계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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