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문화축제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 작품전이 31일 열린다.

행사는 호산아트팩토리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MG 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공모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의 그림이 새로운 예술로 형상화 되는 체험을 통해 사회적 관계 맺기에 선한 영향을 주고받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모된 어린이들의 그림은 황웅희 작곡가의 손을 거쳐 소프라노 곽레나, 바리톤 김민성, 삼육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음악으로 재탄생된다.

또 녹음된 노래는 영상화 되는데, 영상에는 삼육초 박예나 어린이와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 틱토커 스타티가 출연한다.

아이들의 그림이 모티브가 된 음악, 영상 창작물은 서울 삼청동 한벽원 미술관과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공개예정이다.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 관계자는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기에,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는다”며 “특히 이번 작품전이 어린이들의 문화 축제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원 기자 kdw1116@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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