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감소, 영업제한 행정명령 어려움 처한 소상공인 지원 ||3조 규모 신규대출 공급

▲ 신용보증기금 전경
▲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12개 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매출 감소와 영업제한 행정명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3조 원 규모의 신규대출이 공급된다.

자금은 12개 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탑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개인 소상공인은 기본 프로그램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임차 개인 소상공인은 기존의 집합제한업종에서 112개 경영위기업종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돼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 집합제한업종·경영위기업종에 종사하는 임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된 2차 추경예산을 반영, 총 5년의 보증기간 중 최초 2년간 보증료는 전액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의 보증료율도 기존 0.6%에서 0.4%로 0.2%포인트 인하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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