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5회 20시간 동안 진행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깨끗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특히 라이브 방송 시나리오 구성, 스피치 연습, 방송 모니터링 등 맞춤형 실습으로 1인 방송 적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송군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인대학을 비롯해 귀농 귀촌교육, 정보화농업인 교육,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컨설팅, e-비즈니스교육, 비대면 영농교육 자료 게재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육을 통해 청송의 농산물을 자유롭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유통방법의 폭을 넓히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