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학교 2학기 전면 등교

발행일 2021-08-10 15:27: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교육청,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발표

경북도내 초·중·고 등 모든 학교가 2학기 정상 등교수업을 할 전망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초등학교는 1, 2학년 등교, 3~6학년 1/2 이하 등교, 중학교는 2/3 이하 등교한다.

고등학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제외가 가능하고 1,2학년 1/2 이상 등교 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경북도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밝혔다

이는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 및 사회성을 회복하는 등 교육 회복의 정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학사 운영 방안은 2학기 개학이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 가능하다.

방역·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감안해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면 등교 시 학교 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자가진단 시스템 체크, 학생·교직원 5대 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2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 개학 전후 학교 자체 점검 및 취약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 등교수업은 학교가 본연의 기능인 교육의 기능과 함께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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