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 준공으로 하천재해 예방과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된 장면
▲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 준공으로 하천재해 예방과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된 장면


청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운문면 오진리 일대 운문천 650m 구간에 쌓여 홍수와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퇴적토 4만8천㎥ 제거에 집중했다.

또 군은 하상정비로 거둔 퇴적토를 골재로 매각했다. 이로 인해 지역 건설자재 수급, 건설경기 활성화와 골재 매각으로 발생한 수입을 통해 세입확보 등의 성과를 보였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퇴적토 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했고,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 시설물 피해 등 자연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 쾌적한 하천환경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퇴적토 준설을 위한 하상정비를 통해 사전재해예방과 함께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인 치수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 준공으로 하천재해 예방과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하기 전 장면
▲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 준공으로 하천재해 예방과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하기 전 장면
한편, 군은 오는 11월부터는 운면천 상류지역에 양촌지구 하상정비사업을 착공해 운문천 하상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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