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김천이 선도한다”…김천시 음식문화개선 다양한 사업 호평

발행일 2021-08-09 1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가 2020년말 경상북도 안심접시보급및 안심식당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김천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는 대표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고 차별화된 음식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외식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재 28개소의 ‘맛·깔·친 음식점’을 지정, 위생용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 하는 등 음식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현재 58개소(일반음식점 30개소, 휴게음식점 25개소, 제과점 3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우대 조치로 개·보수비용 융자지원, 위생등급 기술지원, 표지판, 출입․검사․수거 면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소비자의 음식소비 트렌드 교육으로 음식점 자생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접목한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산채정식거리와 지례흑돼지 상가 지역에 건강한 식단 실천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은 음식물 싸주기, 남은 반찬 재사용 안하기, 개방형 주방설치,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 활용, 화장실 개·보수, 메뉴판 및 간판 정비 등을 추진하고 나트륨 저감화 사업추진, 외식메뉴의 영양성분 자율표시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건강한 식단 실천운동으로 정착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공모전을 실시해 현대인의 입맛과 음식 소비문화를 바탕으로 건전한 식문화 소비를 확산할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동 연화지 일대를 수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식당가로 만들기 위해 업소 환경개선, 집기류 구입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주변 업소가 업소주도형 안심클린업소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도에서 주최하는 ‘2021년 소확행 맛쉼거리 조성사업’에 사업비 2억1천700만 원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안심접시와 안심식당 지정제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1억 원을 받았다”며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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