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열린 대구경찰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의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연규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와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3일 열린 대구경찰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의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연규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와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찰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3일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찰청의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범죄 피해로 생계가 어렵거나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양 기관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 및 가족을 심의·추천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에서는 1천500만 원 상당의 기금을 1가구당 100만 원 내외로 전달한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범죄피해자와 첫 접촉을 하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피해자가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규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는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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