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상가 건물 종사자 전수검사 진행||대구 55명 신규 감염…식료품점·주점 등 산발 확산

코로나19가 대구 최대 전통시장으로 확산조짐을 보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 동산상가 2~3층 상인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2, 3층 469개 가게 종사자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이는 한편 상가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검토 중이다.

이날 중구 필리핀 식료품점에서도 6명이 추가확진됐다. 필리핀 식료품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대구지역 추가 코로나 확진자수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관련 확진자도 5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88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계는 132명이 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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