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조지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열려

발행일 2021-07-27 19:01: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 조지훈 탄생 100년 기념 김준오 화백 초대전 행사 개최



영양에 소재한 지훈문학관의 승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시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영양군이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김준오 화백의 초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오 화백의 승무, 고사, 여운이라는 시화작품 3점과 문인화 등의 20여 점이 전시된다.

초대작가 김준오 화백은 영양읍 대천리 출생으로 홍익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3회, 단체전 3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영양미술인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 소속돼 지역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준오 화백은 “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 같다”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출신 김준오 화백의 작품을 영양군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름 휴가기간에 지훈문학관도 방문해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 시의 서정에 흠뻑 빠져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일월면 주실마을에 있는 지훈문학관을 8월 한 달 간 정기 휴관일 없이 정상운영 한다.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알리고자 2007년 개관한 시설이다.

지훈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는 주실마을은 조지훈 선생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돼 있는 곳이다.

특히 지훈문학관에 들어서면 조지훈의 대표적인 시 ‘승무’가 흘러나오는 등 조지훈 선생의 삶과 그 정신, 다양한 유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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