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준 맞게 인권 규범 실천 다짐

▲ 지난 23일 엑스코 임직원들이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 지난 23일 엑스코 임직원들이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 23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권경영헌장’ 선언식을 가졌다.

엑스코 임직원들은 이날 인권경영헌장 선언을 통해 △세계인권 관련 규범 및 국제기준 준수 △국내외 환경관련 법규 준수를 통한 환경 보호 △고객의 만족과 고객 인권 보호 △차별금지와 양성 평등 등 엑스코가 실천할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엑스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최근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향 가치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고 인권의 가치와 원칙을 경영 전반에 적용한다.

준법경영, 윤리(도덕)경영, 사회책임 경영을 핵심 가치로 양성평등과 차별금지 등 공정과 공감을 통한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엑스코는 급변하는 마이스 환경과 코로나19로 변화되는 시대 환경에 맞춰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시회 관련 산업의 급속한 변화와 트렌드를 파악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인권경영헌장 선언은 존중과 공정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 전반에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경영체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