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문경에서 전파력이 월등히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문경 41번 확진자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대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후 양성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41번 확진자와 카페에서 접촉한 인원(42번)과 25일 42번 확진자의 가족(43번)이 확진됐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바이러스 양이 많고 잠복기가 짧아 전염력이 두 배 이상 강하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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