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난 19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함께하는 토크 시간 마련해||군청 6급 팀장급 직원



▲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 영양, 희망이 있는 미래영양 만들기’를 주제로 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며 소통하고 있다.
▲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 영양, 희망이 있는 미래영양 만들기’를 주제로 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며 소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최근 ‘행복 영양, 희망이 있는 미래영양 만들기’를 주제로 군청 6급 팀장급 직원 40여 명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열린 ‘영양군정 토크’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급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내부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를 기하고 지역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오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의 중간 관리자로써 15~30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고 있는 팀장급 직원들이 이끌어 나가야 할 군정 수행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 부서장과 직원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 가교 역할 수행에 따른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앞서 오 군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활성화, 인구 증가,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사전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힐링센터 건립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을 위한 콘텐츠 보강방안 △인구증가를 위한 파격적인 무상 보육수당 및 교육비 지원 △중앙부처 이외 각종 공공기관 연수원 및 교육원 유치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밖에 오 군수는 악성·고질 민원 및 격무 부서에 대한 지원방안, 인사적체 해소 등 업무 수행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과 시책 등을 향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시간 공직의 경험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맞게 혁신적인 태도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행정의 선두 주자가 돼 군의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총 153명의 참석 대상자들을 4회로 나눠 이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8~9급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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