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난 19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함께하는 토크 시간 마련해||군청 6급 팀장급 직원
지난 19일 열린 ‘영양군정 토크’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급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내부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를 기하고 지역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오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의 중간 관리자로써 15~30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고 있는 팀장급 직원들이 이끌어 나가야 할 군정 수행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 부서장과 직원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 가교 역할 수행에 따른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앞서 오 군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활성화, 인구 증가,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사전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힐링센터 건립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을 위한 콘텐츠 보강방안 △인구증가를 위한 파격적인 무상 보육수당 및 교육비 지원 △중앙부처 이외 각종 공공기관 연수원 및 교육원 유치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밖에 오 군수는 악성·고질 민원 및 격무 부서에 대한 지원방안, 인사적체 해소 등 업무 수행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과 시책 등을 향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시간 공직의 경험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맞게 혁신적인 태도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행정의 선두 주자가 돼 군의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총 153명의 참석 대상자들을 4회로 나눠 이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8~9급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