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일월초 학생들이 창의융합캠프를 통해 다양한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 영양 일월초 학생들이 창의융합캠프를 통해 다양한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이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진로 역량을 강화해 주고자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일월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열린 행사에서는 엠봇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의 움직임을 코딩하고 스포츠 경기 및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또 3D펜을 이용해 나만의 그립톡을 디자인해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커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9일에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원리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구현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VR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도 코딩을 배우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좀 더 다양한 주제를 이용해 코딩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1일차에 체험한 엠봇을 학교에서 더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애 일월초 교장은 “일월초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학년별 특색 있는 SW 및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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