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1만5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동구의 한 어린이집 관련으로 원생 4명과 원생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 보육 교사 1명이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지난 19일)을 받은 후 감염이 확산했다.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경주 각 2명, 안동·구미·영주·경산 각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고 해외 입국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안동, 구미, 영주 확진자는 지역 및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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