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 최초 집단면역 형성 지자체 초읽기

발행일 2021-06-17 17:03: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50.5%, 2차는 20% 육박

의성군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50%를 넘어서는 등 빠른 시일 내 집단면역 형성 지자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백신을 접종하려고 의료기관을 찾은 어르신을 부축하고 있다.
의성군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코로나로 멈췄던 일상 회복을 위한 발걸음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빨라 경북 최초 집단면역 형성이 기대된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군민의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0.5%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들 중 39%는 이미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특히 의성의 인구 대비 2차 접종률 역시 19.7%로 전국(6.8%)과 경북(7.6%)의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백신 접종 대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철저한 준비 등이 꼽힌다.

군은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 공무원들에게 백신접종 예약 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중앙부처가 보낸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접종 의향을 파악했다. 특히 모의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생활권역별로 위탁 의료기관 16개소를 지정해 군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높은 백신 접종률은 군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마을이장과 부녀회장 등 민·관 협력을 통한 긴밀한 대응 체계를 통한 값진 성과다”며 “백신 공급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설명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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